[앵커]
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에서 출근길 고속버스가 상가를 덮쳤습니다.
이 충격으로 상가에 있던 종업원과 버스 승객 등 2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오태인 기자!
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?
[기자]
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상가 2곳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.
버스 2대가 교차로에서 충돌하면서 인근에 있던 상가를 덮친 겁니다.
사고 충격으로 상가 입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습니다.
상가를 덮친 버스는 일단 치워진 상태입니다.
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7시 40분쯤입니다.
백양중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.
화정버스터미널에서 지도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던 고속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가 부딪쳤습니다.
시외버스는 상가를 들이받고 멈춰 섰고 시내버스도 신호등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.
이 사고로 상가 안에 있던 종업원과 버스 승객 2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다행히 상가 앞을 지나던 시민은 없어 화를 면했습니다.
또 병원에 이송된 사람 가운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경찰은 시내버스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
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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